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지난 주말, 영화 밀정을 보고와서 솔직담백한 후기를 남깁니다. 스포가 들어가있는 내용이니 혹시 꺼림직하시면 영화 보고 봐주세요! 시작해볼까요? ● 누구나 아는 줄거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
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곧 개봉할 영화, 밀정! 많이 기대들 하고 계시지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역사를 다룬 영화,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알고보면 곱절의 재미가 있어요! 밀정도 실제로 일어난 황옥경부폭탄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요. 황옥경부폭탄사건이 뭘까요? 1922년 하반기, 의열단에서 추진했던 사건으로 조선총독부등 주요 통시시설 폭파와 총독부 요인 암살을 하려 했던 사건이에요. 하지만 미리 알고있던 일본군에 의해 실패하게 되지요. 이름이 황옥경부폭탄사건인 이유는 극중 송강호가 연기하는 역할의 실제 인물이 황옥이기 때문에, 즉 황옥이 가담한 사건이라서라네요. 실화인만큼 인물들에 대해 알고 보면 더 재밋겠죠? 공유가 연기하는 김우진은 김시현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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