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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지난 주말, 영화 밀정을 보고와서
솔직담백한 후기를 남깁니다.

 

 

스포가 들어가있는 내용이니
혹시 꺼림직하시면 영화 보고 봐주세요!

 

 

시작해볼까요?

 

 

 

● 누구나 아는 줄거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 밀정은 역사왜곡이 없었나?

 


요즘 역사를 다룬 영화/드라마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역사왜곡!

 

 

과연 밀정에는
역사왜곡이 없었을까요?

 

 

우선은 이 영화 자체가
황옥경부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픽션임을 아셔야해요

 

 

역사적 사건을 근거로한
상상의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실제와 조금은 다른 묘사들이 보입니다.

 

 

 


영화 처음에 쫓기는
김상옥을 기억하시나요?

 

 

쫓기다가 창고같은곳에 들어가서
영화와 같이 되지만

 

 

실제로는 남산 숲을 가로질르고
장충단, 왕십리 우회하는 등

 

 

3시간에 걸친 추격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극중 중요성을 생각하면
딱 맞는 구성이였지만

 

 

굳이 실제 역사와 비교하자면
역사왜곡이지요.


 

 


그리고 배신자로 나오는
조회령역의 신성록.

 

 

실제로는 나오진 않았지만
오종섭이란 사람이 배신자라네요.

 

 

아니면 황옥을 이정출로 부르듯이
별칭이였을 수도 있구요!

 

 

 


● 황옥, 이정출은 누구의 편일까?

 

 

영화 내내 일본경찰과 의열단을 놓고
내적갈등을 하는 이정출,

 

 

그리고 결국은 의열단의 편에 서서
폭탄을 짊어지는 모습.

 


 

 

 


실제 역사는 어떨까요?
이 부분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정출이 일본쪽이였는지,
의열단쪽이였는지

 

 

사실적 사건을 통해 정해야하는
학계에서는 확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해요

 

 

그래도 최근에는 일본측 이중스파이였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 돋보였던 배우, 하시모토역 엄태구

 


밀정에서 일본경찰 하시모토
연기한 배우, 엄태구.

 

 

저는 개인적으로
인상이 많이 남는 캐릭터였는데요.

 

 

보시는 모든분이 공감할
발암캐릭터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엄태구에 대해

 

 

연기를 잘한다,
표정으로 감정이 이입된다,

 

 

좀더 나가서
송강호에게 밀리지 않는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몇몇 사람들은

 

 

연기는 좋은대 발성이 부족하다,
너무 연기인게 보인다,

 

 

중간에 부하 때리는 장면은
약한놈이 쌘놈 때리는 느낌이다

 

 

부정적인 의견들을 보이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지금껏
빛나는 조연을 맡아온 엄태구

 

 

이번을 계기로
괜찮은 주연자리 하나 맡았음 좋겠네요!

 

 

 

● 미리 알고보자, 황옥경부사건

 


역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들을 볼때에는

 


실제로 어떠했는가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어요!

 

 

 

 

그런의미로
역린, 덕혜옹주, 밀정등

 


여러 역사를 다룬 영화에서
설민석, 최태성선생님이 해설을 해주고 있지요

 


밀정역시 설민석선생님의
탐구영상
이 있습니다!

 


약 7분정도가 되는데
이거는 꼭 보고 들어가주시기 바래요

 


http://tvcast.naver.com/v/1067313

 


영상참조가 안되서 링크로 올리니까
들어가서 봐주세요.

 


혹시 시간이 안되신다면
지난번 포스팅이였던

 


[예고분석] 밀정, 실제이야기를 알아보자!
라도 한번 쭉 읽고 영화를 봐주세요

 


그러면 딱 2배 더 재밌을껍니다.

 

 

 

 

● 그래서 재밋나요?

 


한국의 스파이 영화.
상상이 잘 안되시죠?

 

 

감독은 한국 역사속에서
스파이물
을 만들고자 했다네요

 

 

일본경찰, 의열단,
그 사이의 이중스파이!

 

 

 

 

그 서로간의 심리전
어려웠던 일제강점기를 묘사하며

 

 

애국심을 일으켜주고
잘 모르던 역사 속 항일항쟁을 알려주는

 

 

정말 잘 만들진 영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만,
용테크의 용사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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