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지난 달, 한국산 첫 좀비영화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부산행을 다들 기억하시지요?

 

 

무려 1,100만 이상이 본 영화
역대 9위의 관객수를 기록했어요.

 

 

부산행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열차 출발전,

 

 

어떤 여자가 열차에 타고
그 여자를 통해서 열차는 좀비세상이 되지요

 

 

여자를 다룬 애니매이션
바로 서울역입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만든 만화로
부산행과 동시에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었지요.

 

 

그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누구나 아는 줄거리

 

 


 

 

“모든 것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의 사회, 역사, 시대를 관통하는 서울역
어느 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의 노숙자가 비틀거리는 가운데
집을 나온 소녀(심은경)와 남자친구(이준), 그리고 딸을 찾는 아버지(류승룡)가 이 곳에 함께 한다.
이윽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고,
서울은 삽시간에 통제불능 상태가 되는데…
 


2016년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전대미문 재난의 시작이 밝혀진다!

 

 


 

 

 

 

 


● 첫번째 이야기보다 나은 두번째는 없다

 


물론 예외는 있겟지만,
1보다 재미있는 2가 없다는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에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일까요?

 


부산행과 이어진다는 스토리적 전개도 있고

나름 잘 짜여진 스토리
반전적 요소까지 있었지만...

 

 

부산행에서 엄청난 제작비를
통해서 잘 만들어진 좀비들을 봐서일까요?

 

 

보면서 긴장감이 없었어요.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활용해 더 리얼하게,
더 무섭게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냥 과하다?

 

 

더 부각될수 있는것이 안된점에서
보는 맛이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 부산행의 전초전, 하지만 이어지질 않아

 


서울역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관에서 상영이되고

 

 

15만명이라는
관객
이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부산행의 연결점이라는
스토리 때문일겁니다.

 

 

대다수의 부분들이 일치를 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특히 연결이 안되는 부분을 고르자면

 


서울역의 마지막, 부산행의 초입입니다.

 

 

서울역의 마지막은
혜선이 좀비가 되며 끝이납니다.

 

 

부산행의 시작은 좀비가 아직 안된 혜선이
열차에 타면서 시작
되지요.

 

 

발을 물리는것까지의 디테일한 일치는 좋았으나
이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서울역을 쭉 보면 아시겠지만

 

 

서울역 근처, 혜화역까지
좀비들의 세상이며

 

 

경찰차로 벽을 치고 막고 있고
군대까지 동원되서 총질을 하지요

 

 

그런 상황에서
부산행의 공유는 서울역에 들어갑니다.

 

 

군에 의한 통제구역을
어떻게 민간인이 들어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많던 좀비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러한 부분에서 서울역과 부산행은
맞지 않는 것
을 알 수 있어요

 

 

감독이 서울역을 먼저 만들었었다는
말들도 있었는데,

 

 

부산행을 먼저 냈으면 서울역을 더 다듬어서
부산행과 맞췄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 정부의 대처, 언론에 대한 비판

 


부산행에서 역내 TV에서 나오던
군,경의 대체모습
이 기억나시나요?

 

 

좀비화된 사람들을
폭도로 보아서 진압하는 경찰들과

 

 

그러한 과정을 폭도를 진압하는
모습으로 포장하여 보여지는 언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보면서
광주민주화항쟁을 떠올리셨을텐데요.

 

 

서울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좀비에 의한 피해가 커지자
처음에는 경찰이 차벽을 치고 민간인을 막더니

 

 

이후에는 수도방위사령부의 통제하에
군대가 투입되어서 총질을 하지요.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일까요?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 아쉬움이 많은 그림체

 


극장판으로 개봉되는 많은 애니메이션들,
그 퀄리티는 다들 아실테지만

 

 

작화붕괴 몇 컷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좋은편인데요.

 

 

사실 서울역을 보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더 잘그리지 못했을까?
왜 이렇게 어색하지?

 

 

어느부분은 잘 묘사한거 같은데
또 어느부분은 정말 대충그린듯하고...

 

 

감독이 의도한 것이라면
뭐, 할말이 없지만

 

 

조금만 더 투자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그래서?

 


그림체, 목소리에 집중 못하고
밸런스 붕괴된 오디오에 집중 못했지만

 

 

부산행과 이어지는 나름의 재미있는 스토리
반전까지 있는 구성

 

 

부산행을 재미있게 본사람이라면
그래도 한번쯤은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이만,
용테크의 용사장 이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