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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저번에 포스팅했던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 상" (이하 "조선왕 이야기")
  > [역사]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상 / 조선의 왕 이야기
에 이어 "조선왕 이야기 - 하"를 읽었습니다.

 

 

그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오니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후기를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자, 시작합니다!

 

 

 

 

 


●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조선 전기의 왕들,
태조, 정종, 태종, 세종부터 시작하는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까지는

다들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뒤인 "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에는

다들 익숙하지 않으실거에요.

 

 

학교에서 한국사 또는 국사 수업을 듣던 공무원 준비를 하던
앞에는 열심히 하다가 뒤에가서는 점차 지치고, 힘들고...

 

 

그러다보면 기억에 잘 안남게되다보니
조선 전기까지는 누가 누구아들이고, 어떤사건이 있었고,
당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조선 후기에는
임팩트가 강한 영조(사도세자), 정조, 고종(명성황후, 흥선대원군)정도만 익숙합니다.

 

 

딱 위에 상황이 나다!

그런분들은 이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조선 후기 왕들에 대해 알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실거에요.

 

 

<영화, 역린> 정조(현빈)
 

 

 


●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나요?

 

 

공무원 준비 겸 공부하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공무원 준비는 시작과 동시에 때려쳤지만 한국사1급을 따면서
한국사에 매력에 빠졌습니다.(역사는 최태성!)

 

 

한국사 중에서도 조선파트에 대해 관심이 가던 중
"조선왕 이야기 - 상"을 알게 되었지요.

 

 

조선왕조실록의 딱딱한 편년체를 읽는데 힘들었던 저는 흥미를 느꼈고
너무도 재밋게 상권을 읽고 이제는 하권을 읽었습니다.

 

 

조선왕 이야기,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드라마, 대박> 숙종(최민수)
 

 

 


●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조선 후기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다 담고 있습니다.

아, 갑자기 얼마전에 들은 최태성선생님의 강의가 생각나네요.

 


정치로 왕들 한번 쫙훑고
경제로 왕들 한번 쫙훑고
사회로 왕들 한번 쫙훑고
문화로 왕들 한번 쫙훑고...

 

 

걱정하지 마세요!

이정도까지 자세히 다루지는 않습니다.

 

 

다만 각각 왕조 때의 주요 사건과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풀어가며
거기에 각각 요소들이 접목되어
그 시대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영화, 사도> 사도세자(유아인)
 


그렇다고 너무 내용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사와 야사는 물론 여러 문헌들까지 동원되서

주요 내용들은 꽉꽉 채워져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을 하나만 골르라면
드라마나 학교에서 "일반적"이기에 말해줬던

사실들에 대해 재대로 찝어준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예를들면 이런것이지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 때

백두산을 몇번씩 오르락내리락하고 팔도를 몇번바퀴씩 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만든 지도를 바쳤는데 흥선대원군이 오히려 화를 내고...
이런 내용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사실은 김정호는 직접 답사를 하지 않았으며 만들어져있던 지도들을
모으고 분석하고 짜집기해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고

(답사는 다른분들이 가셨답니다.)

 


당시 군권을 늘리고자 했던 흥선대원군이 엄청난 자원이 될
지도에 대해 화를 내다니요?

 

 

또한
고종은 힘없는 군주,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

그늘에 가려진 그저그런 왕이라고 생각했지만

 


일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활동에
임금의 개인재산인 내탕금을 아끼지 않고 지원했다고합니다.

 

 

얕게 잘못알고 있던 한국사의 지식이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깊어지실겁니다!

 

 

 

<영화, 가비> 고종(박희순)
 

 

 

● 책을 다 읽은 소감은요?

 

 

드라마 비밀의 문의 영조(한석규), 사도세자(이제훈)
드라마 화정의 선조(박영규), 광해군(차승원)
드라마 대박의 숙종(최민수), 영조(여진구)
영화 사도의 영조(송강호), 사도세자(유아인), 정조(소지섭)
영화 역린의 정조(현빈)
영화 가비의 고종(박희순)

 

 

매년 조선 후기의 왕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단순히 재미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조선 후기의 왕들에 대해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영국 수상, 윈스터 처칠 -

 

 

처칠 총리는 위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책에도, 아니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과거를 잊어서 저질러버린 큰 사건이 있지요.

 

 

흥선대원군은 광해군이 했던 잘못을 그대로 하여

경제적 손실(인,디플레이션)을 입힌것이지요.

 


물론, 그때 당시의 상황은 있겟지만요.

 

 

<드라마, 대박> 영조(연잉군, 여진구)
 


인생 살아가는데,

미래를 위해서

 


조선시대의 왕들, 더 나아가

조선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를 모두 알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왕의 이름이라도 알면,

그 시대가 어떤시대였다 라는것이라도 알면

 


조금은 더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만,
용테크의 용사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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