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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테크의 용사장 입니다.

 

 

책에 대해, 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느끼는 느낌 그대로!

책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용테크의 북앤북스!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상편!

 

 

시작합니다!

 

 

 

 

●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나요?

 

 

"조선왕조에 대해 알고는 싶은데

두껍고 딱딱한 책은 싫고 너무 가벼운 책도 싫다."
이러면 분들이 보면 좋을 책입니다.

 

 

특히 태정태세문단세,

딱 여기까지 아시는분들이

흥미롭게 보시기에 좋은 책이지요!

 


(물론, 배경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보셔도

재밋게 보실 수 있을거라고 판단됩니다!)

 

 

 

 왜 이 책을 보게 되었나요?

 

 

솔직히 표지는 이쁘지 않았어요.

 


사실 표지만 보았을 때 더 사고싶던 책(설민석의 ...)이

있긴 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마음이 바뀌더군요.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조선 전기 왕조에 순서에 맞춰서

쓰여진 글의 흐름이 맘에 들었습니다.

 


올해 초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려다

딱딱한 문맥에 좌절했던 기억에 더 끌렸는지도 몰라요!

 

 

 

 

● 어떤 책이에요?

 

 

카스가 뭔줄 아시나요?

카카오스토리의 줄임말인데요!


카카오스토리에 연재되는

"5분 한국사 이야기" 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 "5분 한국사 이야기">
 


472년의 조선왕조의 역사

연월일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조선왕조의 정사기록인 조선왕조실록,

 

 

야사 총서라 불리며

야사류의 기록들을 중점으로
조선시대의 정사를 서술하고 있는 이긍익의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그리고 드라마로 화제가 되었던

류성룡의 징비록 등!

 

 

정사와 야사를 모두 포함하여

다양한 역사적 기록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글들이 올라오는 채널인데요.

 


이런 글들을 모아서

조선왕조의 순서에 맞춰서 발간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 어떤 구성이에요?

 

 

전체적인 구성은 태조 이성계를 시작으로

정종, 태조, 세종 ... 선조까지

 


조선 전기의 왕들이 순서에 맞춰 챕터를 이루고
그 시대의 사건, 인물들을 통해

왕들 알아보는 구성이에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안에서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답니다!

 

 

 

 

● 내용은 어때요?

 

 

정사만 다뤘다면
 다소 딱딱하고 조선왕조에 대한 상식이 없는 사람이 읽는다면

지루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적절히 야사의 내용들이 섞이고
드라마에서 봤음직한 내용들이

묘하게 매치되면서 흥미를 유발합니다.

 

 

특히 저는 드라마, 영화에서 나왔던 왕들의

모습과 묘하게 매칭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가 있습니다.

 

뿌리깊은나무 보셨나요?
제가 아는 세종은 한석규이고 송중기인데..

 

<뉴스앤미디어> "뿌리깊은 나무 / 송중기 촬영 재합류, 한석규와 맞대결"
 


실제로 기록에 따르면

세종의 경우 비만일 가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선 1도 안비민인데 말이지요.)

 


고기를 너무도 좋아해서 20대부터 당뇨를 앓았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육식매니아라네요!

 

 

그리고 근래 육룡이나르샤를 통해

태종의 폭군적인 모습보다는

 


유아인의 연기와 잘생김에만

빠져있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웟으나

 

 

실제 세종 초의 치세에 많은 관여를 하였으며 세종의 태평성대에 발판을
만들어준 조선왕조의 손꼽히는 정치가
라는 새로운 인식을 가졌어요.

 

 

또한 흥청망청의 어원이 되는

연산군의 행적에 대해 읽을 때에는 영화 간신이,

 


영화 관상에서 배우김의성이 연기하여 처음과 끝을 매꾼 한상회의 행보를
세조의 챕터에서 볼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사극을 좋아하시고 여러 조선시대 배경의 영화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여러 배우들의 연기가 겹쳐서 보이실 거에요!

 

 

하나의 관전 포인트(?)
챕터가 바뀔때마다(다른 왕으로 넘어갈때) 그려져 있는 왕의 초상화입니다.

 

 

아래 그림은 세종의 초상화인데요.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상 "조선의 황금시대를 이끈 성군, 세종이도"
 

 


저 관복을 뚫고 존재감을 내뿜는

인품(똥배)가 보이시나요?

(송중기, 한석규 빠이..)

 


이런 초상화들을 보고
왕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조금 딱딱한 이야기(정사)와 흥미로운 이야기(야사)
그리고 많이 들어본 이야기(드라마,영화)들이 어우러져서

 


한국사에 처음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내용들 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이만,
용테크의 용사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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